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는 북한인권에 관한 민간의 자율적인 조사‧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에 출입해 북한인권 실태조사를 수행할 민간단체를 공모한다.
선정된 민간단체에게는 북한인권 실태조사를 위한 하나원 출입조사와 관련된 행정적 지원이 이뤄진다. 북한인권 문제와 관련해 활동한 민간단체면 지원할 수 있다. 대학 부설 연구소도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단체는 하나원 기수별로 각 1회씩 10명의 범위 내에서 출입조사가 지원된다. 조사 대상(분야) 선정과 조사도 민간단체가 자율적으로 할 수 있다.
통일부는 "하나원에 입소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민간단체의 자율적인 실태조사가 이루어지게 되면 정부의 북한인권 실태조사와 보완돼 보다 많은 일반 국민들이 북한인권 실태에 대해 알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공모는 1월 19일부터 2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공모내용은 북한인권기록센터 기획연구과(02-2135-7107)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