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26일 오후 2시부로 서해 전 연안과 전남 도암만, 득량만 내측, 가막만 해역이 '저수온 경보'로 확대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주 한파의 영향으로 서해 연안과 남해 일부 해역 수온이 4℃ 이하의 저수온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이와 같이 발표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당분간 한파의 영향으로 1월말까지 서·남해 연안의 저수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특보 발표 해역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해수부는 특보 발표해역을 비롯한 전국 연안 해역의 수온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권역별 현장대응반 운영으로 양식장에 대한 현장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양식어장 관리요령 지도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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