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8일 '취업연계형 자유무역협정(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역실무와 FTA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각 지역 수출 중소기업에 취업을 지원하는 것.
사업을 시작한 첫해인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직업계고 학생 542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 중 384명이 중소기업 등에 취업해 약 79%의 취업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월 초 참여 희망 학교 모집을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올해는 이론과 실습 교육, 면접 지원과 컨설팅, 모의 무역 실전대회 개최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0개 학교로 총 150명 내외로 모집한다. 8일 참가 희망 학교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3~4월 학교 선정과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기존 무역영어를 비즈니스 영어로 확대 개편, 원산지 실무교육을 심화학습 과정으로 도입, 기업탐방과 현업 무역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직무대리 경험담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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