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국토교통부는 6일(현지시간) 진도 7.8 규모의 대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에 구호와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국토위성 영상을 제공한다.
국토위성으로 촬영한 영상은 국내 최고의 고해상도 위성영상(흑백 0.5m, 컬러 2m)을 통해 지진으로 인한 도로 파손 등 접근이 어려운 피해지역의 상황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피해규모를 과학적으로 산정하고 피해범위 확산을 모의 예측하는 등 효과적인 재난의 대응과 복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토부 오성익 공간정보진흥과장은 "튀르키예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길 바란다. 구호작업과 복구활동이 신속하게 이뤄지는 데 국토위성이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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