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노숙인종합지원센터가 없는 지역에서 거리노숙인을 보호하고 자립 지원 전담조직을 운영할 시설로 강원도 원주시 최양업토마스의집((구)원주노숙인센터)을 최종 선정했다.
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노숙인의 주거, 의료, 고용지원을 위한 복지서비스 연계, 응급조치, 심리상담 이외에 위기관리 사업 등을 지원한다.앞서 복지부는 여성거리노숙인 지원거점시설 공모를 진행해 5개 기관 중 2021년 노숙인 실태조사 결과 거리노숙인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의 노숙인시설을 우선 선정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거리노숙인 지원거점시설로 선정된 노숙인시설은 향후 2~3년간 거리노숙인 전담인력 인건비, 현장 보호 활동비, 교육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올해도 여성거리노숙인 지원거점시설을 추가로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20일부터 24일까지로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포함해 여성 거리노숙인이 밀집한 지역의 모든 노숙인시설은 응모할 수 있다.
복지부 정충현 복지정책관은 "거리노숙인 지원거점시설의 전담인력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교육도 추진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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