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바다를 소재로 한 동요 공모전인 '2023 바다동요대회'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재단과 OBS경인TV가 공동 주관하며 해양환경공단이 후원하는 바다동요대회 공모를 오는 3월 15일부터 4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다동요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바다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92곡(팀)의 수상작을 배출하면서 국내 대표 동요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작품 공모는 '창작'과 '가창'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국민 누구나 1인(팀)당 2곡 이내로 참가할 수 있다. 창작과 가창 두 부문 모두 본선은 무대심사로 진행된다. 본선 무대에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반드시 가창자로 참여해야 한다.
수상작은 음원 또는 가창 영상에 대한 예선과 무대 심사인 본선을 거쳐 선정된다. 대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해수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을 비롯해 총 14팀의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주요 수상팀은 오는 5월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특별공연의 기회가 주어진다. 본선 무대와 시상식은 OBS를 통해 바다의 날 특집으로 방영된다.
김영신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바다동요대회를 통해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 속에 아름답고 소중한 바다의 가치가 새겨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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