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3월 22일부터 5월 4일까지 아이돌봄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에 양육공백이 발생한 경우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돌보미와 가정의 긍정적인 서비스 이용 경험을 확산해 더 많은 가정에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양육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서비스 이용 가정의 부모나 자녀본인, 아이돌보미, 아이돌봄지원사업 담당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양육공백이 있는 맞벌이, 다자녀, 한부모 등의 가정이 서비스 이용을 통해 자녀 육아 부담을 덜고 어려움을 이겨낸 사례를 받는다. 또한 아이돌보미나 아이돌봄지원사업 담당자로서 보람을 느끼거나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사례, 이용 가정과의 잊지 못할 추억 등을 에세이나 편지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오는 6월 초 대상 3점, 우수상 9점, 장려상 24점을 선정한다. 11월 ‘아이돌봄지원사업 소통의 날’에 여가부 장관이 장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김숙자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이 가져온 따뜻한 변화의 이야기가 봄날 자연이 피어나듯 전국 곳곳에서 적극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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