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는 30, 31일 양일 간 부산지역 장대현중고등학교와 바울지역아동센터 재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장대현학교는 탈북청소년 대안학교,바울아동센터는 방과 후 학습지원·생활관리 시설이다.
하나원은 올해 2월~11월까지 10개월 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하나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검진팀이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탈북민, 의료취약계층 700여명에게 무료검진을 진행한다.
건강검진 항목은 문진과 진찰, 기초활력검사(혈압,맥박,체온), 인바디 검사, 체격검사(신장, 체중, 복부둘레), 혈액검사, 소변검사, 시력검사, 구강검진, 종합상담이다. 검진에 이어 실시하는 보건교육은 신체적·심리적 변화에 대한 기초적 이해와 더불어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건강수칙 중심으로 진행한다.
하나원 측은 “탈북민과 더불어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에게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해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아갈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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