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해양수산부는 크루즈 여행을 일반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도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한다.
올해 체험단은 총 75팀(150명)으로 구성된다. 6월 12일 속초항에서 11만4천 톤급 대형 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Costa Serena)호에 승선해 일본의 무로란·아오모리에 기항하고 현지 관광을 마친 후 17일 속초항으로 돌아오는 5박 6일 일정의 코스다. 2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이다.
체험단 중 72팀(144명)의 일반 체험단은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승선비용 일부와 기항지 관광비용 등 1인당 80만 원의 경비를 부담하게 된다. 나머지 3팀(6명)은 크루즈 여행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을 위한 인플루언서가 함께한다.
참가신청은 3일부터 11일까지다. 크루즈 체험단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참가신청 기간에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에서 유의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인와 동행인 1명의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를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만 19세 이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차 이상 마치고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선정된 후에도 출발일 기준 72시간 이내로 실시한 PCR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돼야 한다. 그간 해수부가 운영한 크루즈 체험단에 선정됐다면 중복 참여가 불가능하다. 다만 2022년 연안크루즈 체험단 경험자는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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