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수산물 방사능검사 결과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게 된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12일부터 개선된 ‘방사능 검사현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등 검사기관이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각각 자체 누리집에서만 공개해 이용자가 일일이 각 누리집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검사 결과도 한글파일(hwp)을 별도로 내려 받아야만 확인할 수 있었고 특정 품목이나 지역, 기간을 지정해 검색할 수 있는 기능도 없었다.

앞으로는 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누리집에서 다른 검사기관의 검사내용을 모두 포함한 수산물 방사능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근 5년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행한 검사결과에 대해서는 검사품목, 시료수거장소, 시료수거일 등을 지정해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홍래형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검사를 철저히 시행하고 검사 결과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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