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는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통일·대북정책의 주요 내용들을 정리한 ‘2023 통일백서’를 14일 발간했다.

이번 통일백서는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백서다.

‘2023 통일백서’는 총 7장으로 구성돼 있다.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해 상세히 설명돼 있다. 북한 비핵화 및 남북관계 정상화, 북한인권 증진, 통일미래 준비 등 변화된 정책적 측면을 강조해 기술됐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발간사에서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는 당당하게 맞서면서 긴 호흡으로 차분하게 새로운 통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통일백서 발간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국민들과 함께 새로운 통일 미래를 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3 통일백서’는 총 1만 부를 발간해 입법·사법·행정기관, 통일민간단체 및 연구기관, 관계 분야 전문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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