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244개 가족센터에서 다양한 가족 참여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은 1989년 유엔(UN)의 ‘세계가정의 날’을 계기로 지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 시행된 이후 올해 30회를 맞이한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소통·체험 행사가 열린다.
대구달서구가족센터에서는 ‘가족사랑 거북이마라톤’, 삼척시가족센터는 ‘텐트 밖은 삼척’, 사천시가족센터는 ‘가족힐링콘서트’ 등 각종 문화·체육행사와 시흥시가족센터는 ‘아빠랑 드론놀이터’와 같이 부모와 자녀, 부부간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친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산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음식문화소통’, 구리시가족센터는 ‘한부모가족의 날 행사’, 대전서구가족센터는 ‘맞벌이가족 농촌체험’, 김해시가족센터는 ‘1인 가구 행복더하기’ 등이 준비돼 있다.
자녀와 함께 가정의 달을 뜻깊게 보내고 싶은 부모는 각 지역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가족 봉사단 활동을 신청하면 된다.
여가부는 카카오톡 채널 ‘2023 가정의 달’ 통해 가족사랑 국민참여 캠페인 ‘행복한칸, 사랑한칸’도 이달 25일부터 진행한다. 캠페인은 ‘나에게 가족은 [ ]이다’ 라는 제시어에 참가자가 문장 빈 칸을 채우고 가족과 하트모양 인증사진을 찍어 참여하면 된다. 캠페인을 통해 접수된 뜻깊은 메시지는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