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가 지난달 30일 발간한 ‘북한인권보고서’의 영문판을 공개한다.
이는 북한의 전반적인 인권상황을 해외에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영문판은 통일부 누리집에 PDF 형태로 먼저 공개된다. 책자는 추후 재외공관, 국제기구, NGO, 국내외 연구소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영문판에는 보고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해외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북한 특유의 용어를 따로 모은 북한용어집(Glossary)을 추가했다.
또한 독자의 편의를 위해 북한인권 상황을 요약한 Ⅱ장을 별도로 발췌한 요약본도 함께 제공한다.
통일부는 “영문판을 통해 해외에서도 북한 주민의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의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