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천안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5개 의료기관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추가 선정돼 총 44개가 운영될 예정임을 1일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은 지난해 2023∼2025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결과 적정 개소 수가 지정되지 못한 서울 서북·부산 2개 권역과 응급의료 환경 변화로 추가 지정이 필요하다고 중앙응급의료위원회에서 심의된 3개 권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추가로 선정된 기관 중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은 지정기준을 충족해 1일 지정서를 교부하고 운영을 시작한다. 지정기준을 아직 충족하지 못한 나머지 3개 병원은 내년 4월 말까지 법정 시설·인력·장비를 갖춘 후 추가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을 통해 전국 중증응급환자의 응급의료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