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가상공간디자이너, 친환경 건축설계기술자 등 미래 신직업을 가상현실(VR)로 실감 나게 체험해볼 수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미래직업 VR 체험 콘텐츠 2종을 제작해 공공 취업정보 사이트인 워크넷(www.work.go.kr)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가상공간디자이너는 가상현실 공간을 창의적으로 설계하는 디자이너로 본 체험에서는 박물관을 가상공간으로 꾸미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도록 설계했다. 해당 VR 콘텐츠에서는 가상공간에 전시할 유실된 문화재를 확인하고 문화재 복원 전문가에게 복원 업무를 지시한 후 다양한 가상공간 환경과 배경음악 등을 설정해 문화재 전시 박물관을 꾸며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친환경 건축설계기술자는 건축설계 과정에서 친환경성을 강조하고 위해 환경요소를 제거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건축물을 설계하는 직업이다. 가상현실 속 체험환경은 친환경 놀이터를 설계하는 상황으로 놀이터 공간에 놀이기구 3종을 선택해 배치시키고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직무를 체험한다. 도료의 위해성 검증하기, 친환경 에너지 만들기, 바닥재 위험성 분석과 해결하기 같은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신규 추가된 2종을 포함해 ▲식용곤충요리사 ▲기후변화전문가 ▲웨어러블 로봇공학자 ▲해양드론전문가 ▲스마트도시기획자 ▲동물재활공학사 ▲스마트팜전문가 ▲나노로봇전문의 ▲VR게임개발자 ▲자율주행차개발자 등 총 12종의 미래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