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환경부는 12일부터 1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현지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에 해수담수화, 그린수소, 폐자원 에너지화 등 국내 우수 녹색기술과 산업을 소개하고 정부 간 협력 강화로 우리 기업의 중동지역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에는 한국환경산업협회와 함께 에스케이에코플랜트 등 14개 녹색산업체도 동행해 사우디-한국 녹색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중 8개 업체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적용될 수 있는 녹색기술을 소개하며 기업별로 해외 구매처(바이어) 등과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물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자원순환 정책과 제도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전수하는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집트 뉴카이로에서는 17일 국내 중소기업이 수주한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장 준공식이 열린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집트 5개 부처 장관과 10개 부처 고위급 등 5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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