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예방접종 내역 조회, 병역판정 신체검사 신청, 여권 재발급 신청,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조회‧납부 등 일상에 꼭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민간앱에서 신청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청년, 모빌리티, 임신‧육아, 여행 7개 분야 24종 디지털서비스를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기업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청년 분야에는 입대를 앞둔 청년을 위해 병역판정 신체검사 신청, 군복무 후 예비군 동원훈련 조회 등이 민간앱에서 제공된다.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음건강지원 서비스’ 신청과 본인의 재산상황 정보를 신고하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채무자 신고’ 등 4종도 제공된다.
모빌리티 분야는 정기검사‧보험내역‧정비이력‧체납이력 등 자동차에 대한 통합 이력 조회가 민간앱으로 가능해진다.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조회와 납부 서비스를 비롯해 전기차 수요에 맞춘 충전기 불편신고, 운전면허 벌점감경 교육 조회‧예약 등 4종이 제공된다.
여행 분야는 여행 중 잃어버린 물건에 대한 분실물 신고, 코레일 기차승차권 예매, 산림치유를 위한 숲이(e)랑 예약, 생태감수성 증진을 위한 국립생태원 예약 등이다.
임신‧육아 분야는 본인과 자녀에 대한 예방접종 내역 조회 등 2종과 바우처‧자격 서비스는 책이음서비스 이용증 등 3종이 개방된다.
이번 개방 서비스 연계에 참여할 민간기업에 대한 공모는 11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다.
[저작권자ⓒ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