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여성가족부와 광주광역시는 15일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청정동행)을 체결한다.
여가부는 지난해 10월 6일 발표한 ‘학교 안팎 청소년지원 강화 대책’이 광주지역 교육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난 3일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협약을 맺은데 이어 광주광역시와도 13번째 청정동행을 함께한다고 밝혔다.
학교 안팎 청소년 지원 강화대책에는 고교학점제 등 학교 교과과정에 활용 가능한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적극 보급, 고등학교 학업중단 청소년 정보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로 자동 연계하도록 법률 개정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한 대국민 공개강좌, 캠페인 등을 추진해 왔다.
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메단시와의 청소년 교류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청소년의 문화체험도 다시 활성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더(The) 뽀짝’을 마련해 카메라·조명·고성능 노트북을 갖춘 영상스튜디오, 녹음실, 독서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여가부와 광주광역시는 앞으로 ▲ 국립청소년디딤센터 건립 운영을 통한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등 지원, ▲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체계 내실화 및 은둔형 청소년 발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확대를 통한 돌봄·학습·활동서비스 원스톱 제공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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