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와 통일미래기획위원회는 '(가칭)신통일미래구상'에 대한 국민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민 의견수렴은 7월까지 20여개의 대면‧비대면 행사를 통해 연 5천여명 이상의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첫 번째 행사인 ‘2023 청년대화’는 23일 청년 100여명과 권영세 통일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26일부터는 5개의 통일교육 선도대학과 국립통일교육원의 교육과정에서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위원의 특강과 수강생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26일 전북대를 시작으로 30일 국민대, 6월 2일 동아대와 이화여대, 6월 13일 충북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31일 언론계 간담회를 시작으로 종교계·시민단체·교육계·경제계‧법조계 대상 각계 간담회도 개최된다.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하는 6회의 간담회를 통해 (가칭)'신통일미래구상'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6월 27일 ‘전문가 대화’에는 북한연구학회 정회원 등 통일‧대북정책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6월 중 비대면 행사로 많은 관심있는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통일미래 공모전’도 개최한다. 텍스트‧디자인 부문, 음원‧영상 부문에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할 계획이다.
6월부터 7월까지 △대국민 여론조사 △유관기관‧단체 대상 설문조사 △국립통일교육원 원내교육 참여자 설문조사 등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국제사회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해 우리의 통일미래 청사진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통일부 측은 “국민과 함께 새로운 통일미래를 열어가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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