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통일부에서 주최하는 제9회 통일염원 대중음악 경연대회 ‘2023 통일로가요’ 결선 공연이 27일 토요일 오후 4시 광화문광장 상설무대에서 진행된다.
통일부는 젊은 세대가 문화예술을 통해 보다 쉽게 통일문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2015년부터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분단의 아픔을 주제로 한 창작 대중음악 경연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2023 통일로가요는 4월 10일부터 5월 3일까지 참가곡을 모집, 총 106곡이 접수되었고, 2차례의 예선을 거쳐 창작곡 10곡과 리메이크곡 2곡 총 12곡이 최종 결선 무대에 오른다.
이번 결선 공연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의 첫 대면 공연으로 부활과 솔루션스 그리고 지난해 대상팀인 스웨이(SWAY)가 초대공연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9회째 개최되는 올해 대회에서는 창작곡뿐만 아니라 기존 통일노래의 리메이크곡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위원에는 작곡가 윤일상을 필두로 프로듀서 송기홍과 정연석, 기타리스트 이세형, 보컬트레이너 한보라 등 5명의 심사위원단이 평가에 참여한다.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 총 7팀의 수상팀을 선정한다. 수상팀에는 통일부장관상과 총 3천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기념앨범도 발매해 주요 음원사이트에 등록해 일반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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