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산림청이 생태적, 경관적, 학술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숨겨진 유무형 자산을 찾는다.
산림청은 산림문화 중 후대에 물려줄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자산을 산림 내 숲, 나무, 자연물, 유적지 등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대상지를 오는 9일까지 접수받는다.
산림청 소관 국유림은 관할 지방산림청에, 산림청 소관 이외의 국·공·사유림은 각 시·도의 산림관련 부서로 국민 누구나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내용은 현지조사와 심사과정을 거쳐 올해 12월 최종 결정된다. 최종적으로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선정되면 입간판 설치 예산 등이 지원된다.
산림청은 지난해 말 기준 총 87개의 국가 산림문화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산림청 장영신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문화 전통을 계승하고 국민에게 다양한 산림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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