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올해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오는 10일 17개 시·도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동시 실시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1만4038명으로 15만487명이 지원해 10.7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39.4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충남이 6.8대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12.8대1, 기술직군이 7.7대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세~29세가 54.0%(8만1284명)로 가장 많고 30세~39세 34.4%(5만1775명), 40세 이상 11.1%(1만6625명), 19세 이하가 0.5%(803명)를 차지했다.
지원자 중 여성 비율은 58.7%(8만8273명), 남성 비율은 41.3%(6만2214명)로 여성 비율이 지난해 58.0%보다 다소 상승했다.
이번에 시행된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결과는 7월 중 각 시·도별 누리집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코로나19 위기단계가 하향 조정됐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17개 시·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수험생들도 본인의 건강과 안전한 시험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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