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소백산, 한려해상,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한 달 간 살며 자연을 체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역 체류형 여행에 관심 있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국립공원 한 달 살기' 참여자를 9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백산은 '친환경 산촌생활', 한려해상은 '섬·바다에서 삼시세끼', 가야산은 '자연 속에서 일하며 보내는 휴식' 등 국립공원별로 특색 있는 주제로 참가자를 맞이한다. 행사참여는 7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로 공원별로 최대 40팀(1인~4인)까지 모집한다.
참가자 접수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참여 지역, 일정, 활동 및 홍보 계획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knps7777@knps.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신청서 내용을 검토해 참가자들을 선정한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해당 국립공원에서 최대 4주간 머물며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활동 내용을 올리는 등 '국립공원 한 달 살기'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활동비 일부와 지역상점 할인 혜택과 함께 여행용품 등이 포함된 '한 달 살기 꾸러미'가 제공된다. 또한 국립공원만의 생태체험,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산·어촌 체험, 다양한 여행 정보와 국립공원 도장찍기여행(스탬프투어) 여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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