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산림청은 6월부터 8월까지 주택난방용 연료인 목재펠릿을 여름철에 미리 판매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지난 겨울은 목재펠릿보일러 연료인 목재펠릿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일주일 분량인 200kg(10포대)정도씩 제한적으로 구매해야 하거나 이마저도 구매가 쉽지 않았다.
산림청은 이러한 공급부족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목재펠릿 하절기 선구매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목재펠릿 구매의 동절기 집중으로 인한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사전 구매하는 것이다. 목재펠릿 소비자가 시·군 지역산림조합에 오는 1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선구매 신청서'를 직접 제출하고 8월에 본인이 신청한 구매처에서 구매하면 된다. 전국 6개 목재펠릿 제조시설은 5~10% 범위의 할인단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조영희 목재산업과장은 "목재펠릿 하절기 선구매 사업을 통해 소비자는 구매 불안을 해소할 수 있고, 제조시설은 주문생산으로 안정적 공급을 할 수 있다며 많은 목재펠릿 사용자의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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