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올 여름 국립자연휴양림 추첨 예약이 진행된 가운에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평균 경쟁률이 381대 1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6월 8일부터 13일까지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휴양림 추첨 예약 신청을 받은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이 결과 총 12만929명이 신청해 전년 대비 2231명(약 1.8%)이 증가한 평균 5.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객실은 평균 6.54대 1, 야영시설은 1.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 여름 국립자연휴양림 최고의 명소는 평균 경쟁률 90대 1을 기록한 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601호였다. 7월 29일 당일 예약경쟁률만 보면 무려 381대 1을 기록했다.
야영시설의 경우 화천숲속야영장 '10번 오토캠핑장'이 평균 경쟁률 5대 1로 가장 높았다. 당일 경쟁률로는 7월 29일 '27번 오토캠핑장'이 가장 인기 있는 야영시설로 확인됐다.
전국 42개 국립자연휴양림별로는 무의도(24대 1), 신시도(11대 1), 대야산(10대 1), 변산(10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자별 당첨 내역은 숲나들e 누리집(www.foresttri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의 결제 기간은 6월 15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다. 결제를 하지 않을 경우 당첨이 자동 취소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결제 또는 예약이 취소된 시설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숲나들e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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