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올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명조끼, 승하선 절차 준수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총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54척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에서는 구명조끼 등 안전비품 관리 상태, 여객편의시설 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고 승·하선 절차 준수, 차량 선적 관련 안전관리 등에 대한 종사자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반도로 북상하는 태풍들의 세력이 점차 강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태풍 내습에 따른 비상대응 절차와 선내 비상훈련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도록 한다.
해수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현지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조치하도록 하고 늦어도 특별교통기간인 7월 25일 전까지 시정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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