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환자와 방문객 안전 지키려면 '확인하고 자제하고 지켜주세요'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30일 잠실야구장에서 환자의 안정과 빠른 회복을 위한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병문안을 지양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됨에 따라 불필요한 병문안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표어는 '확인하고, 자제하고, 지켜주세요'로 병문안 가능 시간·장소·허용 인원을 미리 확인하고 감염성질환자·노약자 등은 병문안 자제 그리고 감염관리 수칙을 지키라는 실천사항을 담는다.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병문안 기준을 마련해 홈페이지‧모바일 웹 등에 안내하기, 병문안 제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병문안객 기록지를 작성하도록 했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우리 국민이 보여준 방역 수칙 실천 수준이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던 것처럼 앞으로 올바른 병문안 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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