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투명텐트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반려견과 서핑도 즐겨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4월~6월 진행된 '제7회 우수해양관광상품 공모전'에 총 35개 상품이 접수돼 이 중 5개의 우수 해양관광상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상품은 한려수도 통영바다에 요트를 타고 나가 스노클링·제트스키 등 다양한 수중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요트썸머패키지', 바다 위를 나는 '플라이보드 체험관광', 여수 상화도 섬에서 투명텐트를 이용해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별빛총총 해양레저캠핑'이 있다. 이어 해녀 삼촌과 스노클링·태왁만들기 등을 해보는 '김녕바다의 재발견',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반려견과 서핑을 즐길 수 있는 '도그서핑 페스티발'도 함께 한다.
해수부는 5개 상품의 사업화를 위해 각 3천만 원의 자금과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7월 말부터는 '우수 해양관광상품 무료 체험단'을 모집해 일반 국민들이 우수관광상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일상회복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휴가철인 만큼 많은 바다를 찾아 우수 해양관광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해양레저 관광상품을 마음껏 즐겨 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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