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해양수산부는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양식수산물 요리 경연대회' 예선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양식수산물 요리대회'는 수산물 요리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일반부, 학생부(중·고·대학생), 단체급식부(영양사·조리사)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전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잘 알려진 전복, 민물장어, 조피볼락(우럭)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요리대회 안내서에 따라 직접 수산물을 요리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찍어 개인 유튜브 채널에 게재해 2023 수산양식박람회 누리집에 참가신청 접수를 한 뒤 전자우편(seafarmshow2023@gmail.com)으로 해당 영상과 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는 영상의 '좋아요' 수와 전문가 심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로 4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9월 22~24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수산양식 박람회' 일정 중 23일 치러질 예정이다. 부문별 대상 수상팀에게는 해수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각 수협중앙회장상과 상금 100만 원·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상과 상금 100만 원 그리고 우수상 1팀에게는 채널A 사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주어진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우리 수산물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창의적인 요리법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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