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출근 시간인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 후 전국 내륙을 관통해 11일 새벽 북한으로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각급 행정기관에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북상 중인 태풍 카눈은 강원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그 외 지역에도 전국적으로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대본은 행정·공공기관에 태풍 카눈의 상륙 시간과 이동 경로를 고려해 재난대응 유관업무 종사자를 제외한 근무자에 대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도록 했다.
각 기관은 유관 민간기업·단체가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도록 적극 독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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