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예술과 관광의 도시 통영’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팬플룻페스티벌이 열린다.
오는 10월 14~15일 양일 간 펼쳐질 ‘제5회 KOREA 팬플룻 페스티벌’과 ‘제3회 KOREA 팬플룻 경연대회’는 청중을 깊은 향연에 빠지게 할 예정이다.
14일(토) ‘제5회 KOREA 팬플룻 페스티벌’이 먼저 포문을 연다.
통·팬·오, 대팬동, 팬브라더스, 교원팬플룻사랑회, 김천팬울림, REED팬플룻앙상블, 제석초팬플룻, 일팬스, 그라시아, 상주팬프렌즈, 창원팬플룻사랑 등 약 130명의 ‘팬플룻’ 연주자들이 흥을 돋는다.
순수 아마추어들의 배려와 사랑으로 모인 ‘팬플룻’ 향연이 예술의 도시 통영의 강구안에서 보고, 듣고, 체험해보는 오감만족 아름다운 축제로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날인 15일(일)엔 ‘제3회 KOREA 팬플롯 경연대회’가 찾아온다.
총 30개팀이 무대에 올라 독주, 중주(5명 이내)로 자유곡 1곡을 선택해 진행하는데 ‘팬플룻’을 통해 세대와 세대를 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년째 팬플룻 페스티벌과 팬플룻 경연대회를 이끌어 온 이혜정팬플룻 대표 이혜정 팬플루티스트는 “마음과 마음이 서로 풍요로워지고, 아름다운 선율로 무르익어 가는 계절에 푸른 바다와 싱그런 바람이 불어오는 통영에서 팬플룻으로 우정을 나누자”며 참여자들을 독려했다.
한편 이혜정 팬플루티스는 격을 더하는 팬플룻 연주를 선보이며, ‘팬플룻 연주가’ 사이에서 탁월한 연주실력과 천부적인 감각으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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