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전국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내달 19일부터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접종기간은 오는 10월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로 많은 국민이 겨울철 접종에 참여하도록 접종종료일을 설정했다고 질병청은 밝혔다.

65세 이상, 12~64세 면역저하자, 감영취약시설 구성원은 10월 19일부터, 그 외에는 11월 1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은 각각 9월 26일, 10월 18일에 할 수 있다. 접종은 무료다.

인플루엔자 백신접종과 유사하게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기간 내 1회 접종하면 된다. 그간 기초접종(1·2차)을 완료하지 않았어도 신규백신을 접종했다면 추가로 받을 필요가 없다.

접종백신은 유행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XBB.1.5 단가백신(화이자·모더나)이다. 이미 국내에 도입된 화이자 백신은 10월 19일부터 활용하며 도입 예정인 모더나 백신은 국내 도입 즉시 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온라인(ncvr.kdca.go.kr)을 통해 가능하다. 보호자에 의한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대리인의 본인인증 후 접종 대상자와의 관계, 접종 대상자의 정보 등의 확인을 거쳐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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