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행정안전부는 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경남 함양 '고마워, 할매' 청년마을 관계안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마을 관계안내소는 수도권 청년들에게 청년마을 사업을 홍보하고 경남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과 수도권 청년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고마워, 할매'는 청년들이 제작한 수세미, 앞치마, 수저 등 주방용품과 지역 할머니들과 함께 만든 밀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할머니가 숨겨둔 보물찾기'와 같이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돼 있어 도시에서는 느끼기 힘든 시골 할머니의 온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고마워, 할매'는 2022년 선정된 청년마을로 경남 함양 현지 청년 3명과 인천, 경기 김포에서 온 외지 출신 청년 2명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청년마을 관계안내소는 세 번째다. 1회 관계안내소는 지난 9월 충청북도 괴산군 '뭐하농스'가, 2회 관계안내소는 지난 10월에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유니버스'가 성수동에서 운영한 바 있다.
임철언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청년들이 수도권을 떠나 지역에서 사는 것은 낯설고 쉽지 않은 일이다. 행안부는 청년마을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꿈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발판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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