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장애인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은 구강건강관리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치과주치의가 예방진료와 구강보건교육 등 포괄적 구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동안 부산, 대구남구, 제주제주시 등에서 먼저 실시하고 작년 2월부터는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양주지역에서도 차별 없는 따뜻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소아·장애아동·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에 발 벗고 나서는 인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남다른 소명감으로 ‘냉철한 머리와 따뜻함 가슴’을 지닌 소아전문치과 아이엔소아치과의원 이준희 대표원장이다.
최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월 25일 아이엔소아치과의원과 협력해 장애아동의 구강건강을 위한 치과진료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작년 9월부터 업무협의를 진행한 두기관은 11~12월동안 장애아동 5명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충치치료, 구강검진 등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규모를 더욱 확대해 이번 3월부터 저소득취약계층의 장애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치과친교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이 대표원장은 “구강건강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장애아동의 경우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가 더욱 필요하다”며 “이번지원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어린이전문치과 아이엔소아치과의원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장애인치과주치의사업에 참여·활동을 하고 있는 장애인치과주치의 지정병원이다.
지난 2023년 아이엔소아치과의원을 개원한 이 원장은 ‘친절·공감’의 신념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치아건강과 소아·장애인구강증진에 정확하고 제대로 된 진료서비스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 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최고수준의 전문 의료진과 첨단의료장비·진료시스템은 한층 더 다가가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입장에서 1:1눈높이에 맞춘 상담을 진행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실내놀이터·어린이집·키즈카페 등의 인테리어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세심한 마인드로 장애인치과주치의로서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어 관계기관·단체·보호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남양주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환자들이 늘어나며 아동·장애우가 좋아하는 어린이·장애인전문치과의원으로 자리매김을 해나가고 있다.
한편 이 원장은 지역사회발전과 사회적 책임에 본분을 다하기 위해 서울장애인가족지원센터·남양주북부장애인복지관·구리시장애인복지관·하남시장애인복지관 등 다양한 곳에 재능기부와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건네주고 있다.
이 원장은 “항상 함께해준 5명의 직원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장애아동과 장애인·어린이를 위한 지역사회 나눔·봉사활동에 더욱더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런 이 원장 남양주지역시민·소아·장애인구강건강증진 의료서비스실천 및 지역사회의 재능나눔기부·무료진료봉사활동공로로 2025 제 16회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 의료인부문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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