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교육부는 올해 3월부터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 1학년에 전면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해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부는 26일 학부모 대상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학점을 취득해 졸업하는 제도다.
2018년 도입 계획 발표 이후 고교 유형별로 학기 단위 학사운영, 학생별 수강신청 등 학점제 일부 요소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며 8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그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각 학교·시도교육청은 고등학교 신입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종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고교학점제 정보를 안내해 왔다.
이번 온라인 설명회는 과목선택·수강신청 등 고교학점제 개요, 고교 내신평가 및 학생부 기재 관련 사항, 학점 이수기준 및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등에 대해 교육부 업무 담당자가 직접 설명하고 실시간으로 채팅 질의나 사전접수된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본 온라인 설명회는 교육부 유튜브 교육티브이(TV) 채널(youtube.com/@ourmoetv)에서 생중계하며 고교학점제에 관심있는 학부모는 누구나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의 공감과 이해가 안정적인 고교학점제 운영의 선제조건이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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