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최근 보건복지부는 평생구강건강 습관이 형성되는 초등학년시기부터 구강관리습관이 평생치아의 출발점이 되기 때문에 아동을 위한 ‘구강보건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구강전문가들도 아동시기에 충치나 치열문제를 초기에 발견해 예방조치 및 조기교정을 하는 것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비결로 말한다.
일상의 올바른 양치질과 평소관리습관도 중요하지만 정기적인 구강·치과검진을 통해 치아를 미리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이런 가운데 평택지역에서 기본진료인 충치치료·구강질환·정기검진 등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소아·장애아동·주민 등에게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재능기부·봉사활동으로 훈훈한 미담을 전하는 주인공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바로 퍼스트어린이치과의원 박기봉 원장(소아치과전문의·치의학박사·대한장애인치과학회이사)이다.
지난 2018년에 개원한 퍼스트어린이치과의원은 ‘내 아이의 밝은 미소를 위해 아빠의 마음으로 진료한다’란 철학을 담아 최고의 의료수준과 최상의 의료복지서비스를 실천하는 소아치과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디지털첨단장비구축, 대학병원시설의 환경의료시스템을 마련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소아구강·치아건강진료를 통한 상담소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장애아동 입장에서 1:1눈높이에 맞춘 상담소통서비스 진행은 사전에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도록 좋아하는 실내놀이터·즉석카메라사진·인형뽑기·오락실 등의 인테리어분위기를 조성해 병원문턱을 넘어설 때부터 전혀 무섭지 않고 거부감이 없도록 ‘아이중심의 진료환경’에 초점을 맞춰 시작한다.
이에 박기봉 원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예방중심의 진료서비스로 눈높이에 맞춘 ‘진심어린 진료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아치과전문의·치의학박사로서 모든 아이들의 성향과 성장단계에 맞춰 직접 진료하는 ‘진심어린 진료’의 정성을 담아 초심을 잃지 않고 매사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4,500건 이상의 진정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아동의 ‘구강건강지킴이’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박 원장은 지역사회발전과 사회적 책임에 본분을 다하기 위해 평택행복나눔본부·평택시가족센터·드림스타트·소외계층·저소득가정아동·다문화가족·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곳에 재능기부와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건네주고 있다.
박 원장은 “내가 가진 것을 필요한 이들과 함께 나누는 의료인으로서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도록 봉사활동에 적극동참 할 예정이다”며 “항상 함께해준 9명의 직원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장애아동과 어린이를 위한 지역사회 나눔·봉사활동에 더욱더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박 원장은 평택지역시민·영유아구강건강증진·소아전문의료서비스실천 및 지역사회의 나눔·봉사활동공로로 2025 제 16회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관·주최) 의료인 부문에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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