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대호지면 현안해결과 농업경쟁력 강화 ‘핵심주체’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 2026-10-02 08:38:16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당진시 대호지면의 ‘홍반장’으로 통하는 이가 있다. 영화 속 홍반장이 그랬던 것처럼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나 지역을 지키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당진시 대호지면 개발위원회 노종철 위원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노 위원장은 투철한 봉사정신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견인하며, 면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발 벗고 나섰다. 한마디로 지역주민들의 고충해결을 위해서라면 어떤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호지농협 이사 ▲석문간척지 임차법인협의회장 ▲해풍영농조합법인 대표 ▲(사)한국쌀전업농 당진시연합회 대호지면회장 ▲당진시 육상협회장 ▲대호지면 체육회장 ▲대호지면 태양광 반대대책위원회 위원장 ▲대호지면 개발위원회 위원장 등의 전·현직 프로필이 대표적 사례다.
실제 그는 대호지면 일원에 추진 중인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사업에 맞서 반대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반대 서명운동, 반대 현수막 게첩, 대규모 반대집회, 삭발투쟁 등 철회운동을 펼쳤다. 수년간 갈등을 빚어왔던 태양광사업은 2023년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으로 봉합됐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호지 공설묘지’의 도로 확장공사를 지자체에 관철시키고, 협의안을 이끌어냈다. 명절이나 추모객이 몰리는 성묘기간에 협소한 도로여건으로 몸살을 앓았던 공설묘지의 진입로는 18억 원의 예산이 책정되며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한다.
특히 그는 개발 제한에 묶인 대호지면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대호지면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나섰다. “대호호의 개발과 관리로 대호지면의 관광지로 발전시켜야 함”을 강조한 노 위원장은 “토지 대부분이 농림지역으로 개발제한에 묶여있는 만큼 대호지면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필요하다”고 전한다.
노종철 위원장은 “지금까지 ‘뭐든지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으로 일을 하려면 확실히 하고, 아니면 처음부터 시작을 하지 않았다”며 “‘누군가, 언제든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먼저, 지금 하자’의 소신으로 달려왔고, 지역현안이 하나하나 해결될 때마다 보람도 컸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렇다고 노 위원장이 본업에 소홀할 것이란 예상은 금물이다. 벼농사의 규모화 및 기계화로 고품질 쌀 생산에 앞장서온 그는 쌀 전업농의 권익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적극 견인해왔다. 이런 그가 2019년 ‘제27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을 받은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또한 해풍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맡아 농한기 소득 작목으로 아로니아를 재배하고, 가공제품을 생산하며, 고부가가치 창출에 방점을 찍어왔다.
이런 그는 ‘당진시의 농업발전’ 일환으로 ‘농협에서 당진만의 대표 작목을 만들고, 단일 품종을 개발해 농민들이 소득 창출을 이뤄내야 한다’고 주창하며, ‘농협의 역할 강화’에 목소리를 높인다. 농업인이 다 같이 잘 사는 방안을 찾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그 일환으로 내년 3월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주변으로부터 끊임없이 출마 권유를 받는 노 위원장의 결심도 주목된다.
노종철 위원장은 “공공의 일을 처리함에는 공평함이, 재물과 관련해서는 청렴함이 최고라는 ‘治 官(치관) 莫若平(막약평), 臨財(임재) 莫若廉(막약렴)’을 좌우명 삼아 관행처럼 굳어진 선거문화를 탈피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로 농업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고 싶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어 “농업의 대를 잇는 아들이야말로 내겐 천군만마이자, 최고의 영농후계자”라고 전한 노 위원장은 “후계세대를 위한 전초기지를 마련하고, 농업인 모두가 잘 살 수 있도록 선진영농기술을 전파하며,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수많은 폭풍우를 만나도 침몰하지 않고 나아가는 배에는 노종철 위원장처럼 굳은 신념을 가진 선장이 있어서 가능했을 것이다. ‘지역민과 함께 소중한 가치’를 지키며 살아가는 그의 열정과 행보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한편, 당진시 대호지면 개발위원회 노종철 위원장은 고품질 쌍 생산과 아로니아 재배·가공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에 헌신하고 당진 대호지면의 발전방안 모색 및 지역 현안 해결을 도모하면서, 주민복리 증진과 농가소득 향상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6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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