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총 영업이익 107조원 역대 최대…주당 4천601원 배당
박미라 기자
4724014@daum.net | 2026-10-29 10:03:50
보통주·우선주 주당 4천601원 배당…총액 약 30조원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07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사업에서만 10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둔 가운데 보통주와 우선주 주주에게 주당 4천601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29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7조4천4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3.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5조2천532억원으로 126.9% 늘었으며, 순이익은 75조1천361억원으로 514.6%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은 모두 4분기 연속 역대 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한 언론사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105조6천764억원을 1.7% 웃도는 수준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매출 147조1천억원, 영업이익 106조5천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완제품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52조1천억원, 영업손실 8천억원을 기록했다.
하만은 매출 4조3천억원과 영업이익 6천억원을 달성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 8조원과 영업이익 1조1천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호실적과 함께 3분기 분기배당도 결정했다.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주당 4천601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며, 배당금 총액은 약 30조원이다. 이 가운데 우선주 배당금은 3조6천917억원이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1.7%, 우선주 2.2%로 집계됐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 9월 30일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다음 달 27일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의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이어가는 동시에 주주환원에도 나서게 됐다.
박미라 기자 472401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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