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이정후, 시즌 37번째 멀티히트…타율 3할 복귀 눈앞

박미라 기자

4724014@daum.net | 2026-08-20 10:07:54

송성문, 3타수 무안타…MLB 데뷔 이후 첫 수비 실책까지
애틀랜타 김하성은 4경기 연속 결장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이틀간 재충전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복귀하자마자 올 시즌 37번째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타율 3할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방문 경기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18일 이동일에 이어 19일에도 휴식을 취한 이정후는 이날 그라운드로 돌아와 시즌 37번째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시즌 타율은 0.292에서 0.294(439타수 129안타)로 올랐다.

 2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1-0으로 앞선 4회초 2사 1루에서 손맛을 봤다.

 상대 선발 파커 메식의 시속 152.6㎞ 높은 코스의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쳐 좌익선상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27호 2루타였다.

 7회초엔 선두 타자로 나서 다시 메식을 상대했다.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낮은 코스의 138.4㎞ 슬라이더를 받아쳐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마지막 타석인 9회초 1사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1-0으로 이겼다.

5 2승 74패, 승률 0.413으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를 마크했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

 8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빅리그 데뷔 후 첫 실책까지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송성문은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방문 경기에서 9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6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207에서 0.202(114타수 23안타)로 하락했다.

 송성문은 2회초 1사 1, 2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선취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0-2로 뒤진 5회초 무사 2루에서는 유격수 뜬공을 쳤고, 7회초 1사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특히 1-2로 뒤진 8회말 수비에서는 빅리그 데뷔 후 첫 실책을 범했다.

 7회말 수비를 앞두고 유격수로 자리를 옮긴 송성문은 1-2로 뒤진 8회말 1사 1, 3루에서 보 비솃의 땅볼 타구를 잡아 2루로 던졌지만 악송구가 됐다.

 이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1-3이 됐다.

 9회초 1사 1, 3루에서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대타 오스틴 헤이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샌디에이고는 2-4로 졌다.

 68승 60패, 승률 0.531로 NL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타격 부진을 겪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벤치를 지키며 4경기 연속 결장했다.

 애틀랜타는 4-6으로 져 미네소타와의 3연전에서 싹쓸이 패를 당했다.

 74승 53패, 승률 0.583으로 NL 동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박미라 기자 472401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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