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첫 민주당 의장 탄생…10선 이재갑 의원 선출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 2026-07-06 15:56:47

지역 의회 권력구도 변화 현장점검하는 이재갑 안동시의원 [안동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경북 안동시의회에서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장이 탄생했다.

 보수 정당 중심이던 안동시의회 의정 활동 방향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

 안동시의회는 6일 제266회 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민주당 이재갑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이 의원은 국내 최초 10선 기초의원으로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민주당에 입당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의장 선거 1차 투표 결과 국민의힘 권기윤 의원과 민주당 정복순 의원이 각 9표를 얻어 2차 투표가 진행됐다.

 2차 투표에는 정 의원을 대신해 이 의원이 참여했으나, 결과는 이번에도 동률로 나왔다.

 이에 결선 투표를 진행했고 권 의원과 이 의원이 또 한 번 동률로 나오면서 조례에 따라 연장자인 이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안동시의회는 민주당 8명, 국민의힘 7명, 무소속 2명, 녹색당 1명으로 구성돼 있다.

 민주당은 지난 지방선거 이후 이재갑 의원이 입당하면서 안동시의회 원내 제1당이 된 바 있다.

 원내 1당인 민주당에서 의장까지 선출된 가운데 안동시의회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부의장 선거는 차후 진행될 예정이다.

 시의회의 견제·감시 대상인 안동시의 수장인 권기택 안동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윤지 기자 journalist-le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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