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시작, 이후 단계적 AI 감사시스템 구축

[시사투데이 = 홍선화 기자]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인공지능(AI) 감사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계획(ISP) 추진 사업을 18일 공고한다.

이번 시스템은 AI를 활용해 감사 실시, 감사 처분에 이르는 과정을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처분의 일관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ISP 수립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AI 감사시스템을 고도화한다. 내년 상반기 ISP를 수립하고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하반기 시범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AI 감사시스템에는 감사보고서 초안 생성, 감사업무의 영역별로 특화된 심층 질의·답변, 관련 사건 분석과 행정소송 결과 예측, 비문 교정과 띄어쓰기 등 맞춤법 교정 기능을 탑재해 감사보고서의 완성도를 높인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교육 행정 분야의 감사 업무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교육 분야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시도다"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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