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 김민정, 뇌쇄적 매력 돋보이는 ‘몽환적인 목욕’ 컷 공개
류철현
| 2015-09-22 08:54:09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첫 방송을 하루 남겨놓은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김민정이 숨겨졌던 뇌쇄적인 매력을 드러낸 아찔 ‘목욕신’을 선보인다.
김민정은 KBS ‘장사의 신’에서 어려서부터 가진 신기 때문에 젓갈장수 보부상이 되어 전국을 떠돌게 되는 개똥이이자 무녀 매월 역을 맡았다. 주어진 운명을 스스로 거스르며, 여느 드라마에 등장한 여자 주인공들과는 사뭇 다른 여인의 삶을 담아낼 김민정의 연기변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김민정이 젓갈장수 보부상 개똥이표 남장복장을 벗고, 어깨를 드러낸 채 모락모락 김이 오르는 욕탕에서 목욕을 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상투를 틀어 아무렇게나 한껏 올려 묶었던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는 눈부시게 하얀 피부와 뽀얗고 가녀린 어깨, 환상적인 쇄골라인을 드러낸 채 매혹적인 여인의 자태를 뿜어내고 있는 것. 그동안 감춰왔던 여성미를 분출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멈추게 하고 있다.
김민정이 ‘남장 여자’ 개똥이에서 평범한 여인으로 돌아가기 위해 정갈하게 몸을 씻어내는 장면인 만큼 감정 집중이 중요했다. 욕탕 안에서 촬영 시작을 기다리며 잠시 대기하는 동안 김민정은 진지하게 감정선을 다잡았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김민정은 복잡 미묘한 심리를 고스란히 담아낸 눈빛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제작사는 “김민정은 촬영한 분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목욕신이라고 답했을 만큼, 이 장면에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어떻게 하면 더 감정 전달을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 연구를 거듭했다. 복잡다단한 감정을 가진 무녀 매월로 기존 사극에서 볼 수 없던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낼 김민정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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