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투-김준선, 프로젝트 그룹 ‘미스터그레이’ 결성
류철현
| 2015-12-08 09:00:55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90년대 초반 혜성같이 등장하여 대중의 사랑을 거머쥐었던 미스터투와 김준선이 프로젝트 그룹 미스터그레이를 결성했다.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JTBC 프로그램 ‘슈가맨’에 출연하였던 이들은 방송 이후 프로젝트 그룹 미스터그레이를 결성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과 만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1993년 ‘하얀 겨울’로 데뷔한 미스터투는 이민규, 박선우로 구성된 남성 듀오. 이후 박선우와 이민규는 각각 연기자와 사업가로 변신하여 각자의 길을 걸어왔다. 이들의 데뷔곡인 ‘하얀 겨울’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표적인 겨울시즌 송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1990년 KBS 대학가요축제를 통해 목소리를 알린 김준선은 1992년 ‘아라비안 나이트’와 이듬해 ‘마마보이’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인기 반열에 올랐다. 이후 김준선은 학교 강의와 작곡, OST 음반 프로듀서로 활동해 왔다.
내년 초반 새로운 앨범 발매를 목표로 음반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프로젝트 그룹 미스터그레이는 앨범 발매에 앞서 다양한 방송을 통하여 대중과 만날 계획이다. SBS ‘김창렬의 올드스쿨’, SBS ‘헬로우 미스터 록기’ 등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에 이어 12월 8일 방송되는 KBS ‘7080 콘서트’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사진제공 주니힐이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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