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비’ 소신커플 로맨스 비하인드 사진 공개

류철현

| 2015-12-18 08:59:26

'오마비' 소지섭-신민아 body{font-family: Tahoma,Verdana,Arial;font-size: 11px;color: #555555;margin: 0px}td{font-size :11px; font-family: Tahoma,Verdana,Arial;}p{margin-top:1px;margin-bottom:1px;}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과 신민아가 펼치는 연애세포 저격 ‘지구 밖 로맨스’ 미공개 컷이 대량으로 선보엿다. 방송 전 미처 다 풀어내지 못했던 지난 9회 ‘소신 커플’의 ‘달콤한 투샷’ 열전과 에피소드가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중 모니터를 보며 일하고 있는 신민아의 거북 목 예방을 위해 상상 속 소지섭이 나타나 바른 자세를 잡아주는 장면. 당초 설정만 있을 뿐 디테일한 디렉션이 주어지지 않았던 이 장면에서 ‘소신커플’의 불꽃같은 애드리브가 빛을 발했다. 소지섭과 신민아가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닭살 애정행각을 표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끝에, 즉석에서 소지섭의 볼에 뽀뽀를 하려는 신민아의 모습이 만들어진 것.

뿐만 아니라 솔로들의 외로움을 불타오르게 만들었던 심쿵 트레이닝 장면들 또한 소신커플의 즉흥적인 의견이 반영됐다. 트레이닝 도중 소지섭에게 애교를 부리는 신민아의 모습과 동시에 그런 신민아를 무릎으로 쫓아가는 소지섭의 모습이 펼쳐진 것. 실제 연인 같은 ‘현실 케미’를 발산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현장 스태프들을 한껏 부럽게 만들었다는 귀띔이다.

소지섭과 신민아가 함께 떠난 캠핑 장면에서는 다 같이 둘러앉아 불렀던 노래 김세환의 ‘길가에 앉아서’로 인해 재미난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캠핑장에서 부르는 노래로 설정된 ‘길가에 앉아서’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소지섭과 김형석PD 밖에 없었던 것. 스태프들이 “이런 데서 나이가 드러나는 거다”라고 농담을 던지면서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매회 ‘심쿵 명장면’을 만들어내고 있는 소지섭과 신민아는 웃음 가득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닭살 연기의 경험이 많지 않은 소지섭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 어색해하다가도, 막상 카메라 앞에서는 물오른 염장 연기를 펼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소지섭과 신민아는 여느 주연 배우들과 달리, 자신들이 앞 다퉈 피로도가 높은 현장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라며 “짜여진 틀에 맞는 연기가 아닌, 열정에서 우러나오는 극강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두 배우의 활약을 끝까지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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