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상투 틀며 파란 예고 그의 시대가 온다

류철현

| 2016-01-18 08:57:54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body{font-family: Tahoma,Verdana,Arial;font-size: 11px;color: #555555;margin: 0px}td{font-size :11px; font-family: Tahoma,Verdana,Arial;}p{margin-top:1px;margin-bottom:1px;}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상투를 틀었다. 극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른 30회 엔딩에서 이방원이 그 동안 누구보다 믿고 따랐던 스승 정도전의 마음 속 계획을 듣고 말았다. 새 나라 조선에서 아버지 이성계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음을 깨달은 이방원은 충격에 휩싸였고, 피할 수 없는 변화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1월 18일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이 31회 본방송을 앞두고 이방원의 변화를 짐작할 수 있는 31회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방원은 정도전이 있는 도화전을 찾은 모습이다. 단,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길었던 머리를, 상투를 틀어 올린 것이다. 옷차림 역시 짙은 색상의 의상을 완벽하게 갖춰 입었다. 겉모습부터 완벽하게 바뀐 이방원을 통해, 그의 마음 속 변화를 예감할 수 있다.

극 중 이방원은 이미 오래 전 해동갑족 황려 민씨 가문의 민다경(공승연 분)과 혼례를 치렀다. 하지만 지금까지 상투를 틀지 않았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새 나라 ‘조선’에 대한 꿈에 피가 끓던 소년 이방원의 모습을 보여줬던 것이다. 그런 이방원이 상투를 틀고 변화를 예고했다. 그의 변화가 ‘육룡이 나르샤’에 어떤 폭풍을 몰고 올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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