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빅뱅의 막내 '승리', 스크린 첫 행보 성공적일까?
전해원
| 2016-04-22 18:09:12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일본에서 영화배우로 데뷔하는 빅뱅 멤버 승리의 행보가 주목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가 오는 7월 16일 일본에서 개봉 예정인 영화 '하이 앤드 로우 더 무비'(HiGH & LOW THE MOVIE)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 영화에서 승리는 한국의 폭력조직 보스 '장백룡'의 아들 '리'역을 맡아 교활하고 냉혹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영화에 앞서 이달 23일 일본 NTV를 통해 방영되는 드라마판 '하이 앤드 로우 시즌2'에도 출연해 배우로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승리는 "촬영 첫날에는 걱정도 많았지만, 지금까지 연기해 보지 못한 캐릭터이기에 많은 경험과 공부가 됐다"며 "다른 무엇보다 즐거웠던 촬영이었고 연기자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빅뱅은 22일 고베 월드기념홀 공연을 시작으로 4개 도시에서 27회에 걸친 일본 팬클럽 이벤트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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