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 유인나 후임으로 '조윤희'가 오는 9일부터 새 DJ
이윤재
| 2016-05-02 18:34:35
시사투데이 이윤재 기자] 배우 조윤희가 유인나 후임으로 '볼륨을 높여요'의 새 주인이 됐다.
KBS는 2일 조윤희가 KBS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 새 DJ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볼륨을 높여요' 제작진은 "지난달 중순 기존 DJ인 유인나가 활동상의 이유로 하차 의사를 밝힘에 따라 조윤희를 후임 DJ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조윤희 발탁 이유에 대해 "갈수록 삭막해지는 사회에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컸다"며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던 조윤희가 눈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지난 1995년 4월 방송을 시작한 '볼륨을 높여요'는 이본을 첫 DJ를 시작으로 최강희, 메이비, 나르샤 바통을 이어왔고 2011년 11월부터 DJ로 유인나가 활동하면서 인기 여성 연예인이 주로 진행했다.
새 주인을 맞이한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는 오는 9일 오후 8시에 KBS 2FM(FM 89.1㎒)을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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