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 밖에서 다시 만나게 된 '태양의 커플'
전해원
| 2016-06-08 18:24:06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드라마는 끝났지만 송혜교, 송중기의 만남은 이어진다.
인기리에 종영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연인으로 열연했던 두 사람은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재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7일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송중기 아시아투어 팬미팅'에 송혜교가 특별 게스트로 깜짝 출연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팬들은 한껏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쓰촨성 문화청은 청두에서 열리는 송중기 팬미팅에 송혜교의 특별 출연을 허가하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6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청두성양문화전매유한공사는 송혜교의 출연 계획 등을 담은 '송중기 아시아투어 팬미팅 추가 연예인에 관한 요청서'를 문화청에 보냈으며 문화청은 공문으로 이를 허가했다.
송혜교 출연은 중국 당국의 추가적인 절차를 밟은 뒤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현재 중화권 팬미팅을 하고 있는 송중기는 오는 11일에는 홍콩에서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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