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애니 하루' 누구나 눈 뜬 장님 ‘스몸비’일 수 있다!

김현일

| 2016-06-24 08:56:01

KBS 감성애니 하루

​시사투데이 김현일기자] 누구나 눈 뜬 장님 ‘스몸비’일 수 있다. KBS 1TV ‘감성애니 하루’가 거리의 무법자 ‘스몸비(스마트폰+좀비)’에게 따뜻한 일침을 가한다.


애니메이션과 실사의 교차 구성으로 여타 애니메이션과는 확고한 차별화를 두고 있는 ‘감성애니 하루’가 오늘(24일) 밤 방송에서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생활을 하는 스몸비의 위험성을 5분이란 시간 동안 굵직하게 알린다.


스몸비는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에 시선을 고정한 채 좀비처럼 걷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들은 온통 스마트폰에 정신이 집중돼 주변을 살펴볼 여유가 없어 사고 노출의 위험이 크다. 특히 애니메이션 속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의 평소 모습과도 다름없어 공감과 경각심을 동시에 높일 것이라고.


또한 이를 배우 채시라가 보다 정다운 시각으로 조명한다. 스몸비의 심각성을 일깨우지만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둠으로써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가치들을 짚어주며 유연하고 온화하게 접근하는 것.


이처럼 ‘감성애니 하루’는 그 동안 현대인들의 지친 삶을 되짚는 주제로 응원과 위로를 보냈다면 이번 8회는 세태를 꼬집지만 특유의 힐링 감성을 잃지 않는 색다른 표현방식으로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KBS 1TV ‘감성애니 하루’ 8회 ‘스몸비’ 편은 오늘(24일) 밤 10시 55분부터 11시까지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KBS <감성애니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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