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마크러시’ 오세아, ‘사랑-봉사-향기’ 담은 노래 인생
류철현
| 2016-08-23 09:14:37
[시사투데이 류철현기자] ‘줌마크러시’로 통하는 오세아의 사랑과 봉사로 가득한 향기 나는 노래인생이 화제다.
가녀린 몸매와 곱상한 외모 등 겉모습만으로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목소리와 가창력을 지닌 오세아가 노래로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사랑의 향기 가득한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고 있는 것.
오세아는 부천 송내역 1번 출구에 위치한 ‘향기네 무료급식소’(대표 임성택)를 대표하는 가수다. 17년째 매일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준비해 주는 곳으로 5년 전부터 매주 일요일 2시부터 8시까지 공연을 해 ‘향기네 무료급식소’ 운영비를 모금한다.
또한 다양한 공연을 펼쳐 수익금으로 ‘향기네’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며 사랑을 나누고 있다.
하늘이 허락한 재능으로 주변을 향기로 물들이고 있는 오세아는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와 듣는 이의 마음까지 파고드는 가창력을 바탕으로 온 몸을 다해 노래하는 가수다. 그야말로 ‘필’이 차고 넘쳐흐르는 무대로 한번만 봐도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만점의 라이브 퀸이다.
그녀의 노래는 와인 한잔 음미 하며 듣고 싶은 노래, 여성 특히 30대 이상 여성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감성으로 많은 줌마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 부천 지역 언더그라운드 대표가수로 사랑 받고 있는 오세아는 25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언더그라운드 쇼 인 인천 콘서트’ 무대에 나선다. 이번 공연 수익금 역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쾌척할 계획이다. 콘서트와 활동계획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 ‘언더그라운드 쇼 인 인천’ 콘서트에서 준비한 공연은
이번 공연은 ‘추억의 밤과 음악사이’ 콘셉트로 김건모 김현정 엄정화 전영록 조성모 등의 노래를 선곡해 그때 그 시절을 음악으로 추억하려고 한다.
김현정의 노래를 준비하고 있다.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신나는 복고 댄스파티를 보여드릴 계획이다.
■ 공연에 참여하는 가수들은 누구
언더그라운드 가수들의 멘토 역할을 해주고 있는 강상준 선배를 중심으로 이태무, 재훈, 하빈 등 자신의 앨범을 내고 왕성하게 활동하는 가수들이 함께 한다.
인천을 대표하는 가수들이다. 대중적인 인지도는 낮지만 실력만큼은 최고라 자부한다. 공연을 보시면 ‘독수리 오남매’의 매력에 푹 빠지실 거다.
■ ‘향기네 공연단’을 소개 한다면
봉사, 사랑, 나눔 등 이웃을 위해 재능과 시간, 노동을 기꺼이 바치는 모임이다. 매주 일요일 마다 ‘향기네 무료 급식소’를 지원하기 위한 모금 공연을 연다.
‘향기네‘는 부천 인천 지역 어르신들에게 17년째 점심식사를 제공해 드리는 곳이다.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다 보니 비용이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5년 전부터 가수들이 매주 일요일 2시부터 8시까지 모금 공연을 한다. 가수만이 아닌 일반인들도 뜻이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향기네 무료급식소’를 검색하면 함께 봉사에 참여하실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 활동계획은
97년부터 언더그라운드 무대에 서기 시작해 2008년 첫 앨범을 발표하며 ‘숙명’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했다. 꾸준히 활동했지만 아직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변화를 줄 계획이다. 다양한 연령층이 좋아할 수 있는 트로트를 준비하고 있다. 녹색지대 ‘사랑을 할거야’ 진시몬 ‘애원’ 등을 작곡한 이성환 작곡가의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감성만점의 트로트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언더그라운드 쇼 인 인천’ 공연이 끝난 후 곧바로 녹음을 해 빠른 시일내에 대중에게 선보일 작정이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 WoW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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